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팬데믹 해결 위해 초월적 협력 강조 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팬데믹 해결 위해 초월적 협력 강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해 국경을 초월한 민ㆍ관ㆍ학 다자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ㆍ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및 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2)에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도현웅 상무가 패널로 참석한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준 레슨’ 세션은 안신기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장 (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이 좌장을 맡고,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 베일러의대 피터 호테즈(Peter J. Hotez) 열대의학대학원장 겸 텍사스 어린이병원 백신개발센터 공동센터장, 염준섭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감염내과 교수), 주한 영국대사관 마크 버티지(Mark Buttigieg) 경제참사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백신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옥스퍼드 대학과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조하는 한편,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CMO들에게 선진 백신ㆍ치료제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생산 협력을 통해 신속한 공급과 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코로나19발견 3년째를 맞고도 팬데믹 종식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편적인 백신ㆍ치료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면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22억 도즈의 백신을 조기 공급함으로써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가격 정책으로 보편적이고 평등한 접근성을 제공하였으며, 계속해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항체제제의 개발과 공급을 통해 면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현웅 상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임상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전략기획대외협력 부서를 총괄하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등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GEEF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대한 국제적 담론 형성 및 해결책 모색 등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포럼으로, 연세대학교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REMEMBER 우리 모두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해진 글로벌 파트너십과 지속가능한 세상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로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이어진다.
◇한국로슈진단, 2022년 킥오프 미팅 성료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10일 신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 올해의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는 2022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국로슈진단은 ‘Together We Transform Better’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협업’에 주목하고, 원팀(One-team)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진정한 혁신은 임직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팀원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작년 선포한 ‘1000일의 혁신 전략(1000-day Strategy)’의 실현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직원을 성장시키며, 진단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We strive to improve patients outcome, grow people and be the partner of choice)’는 비전 아래 로슈진단의 환자 중심적 가치를 반영한 효과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검사실 자동화 및 의학적 가치가 높은 검사법들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로슈진단의 새로운 사업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최신 진단 솔루션 또한 연속적으로 런칭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도입한 애자일(Agile) 경영 모델도 지속 운영한다. 한국로슈진단의 애자일 팀은 진단검사사업부, 분자진단사업부, 병리진단사업부, 임상 의사결정 지원 사업부, 당뇨관리사업부의 5가지 핵심 사업부와 함께 다기능협업팀(cross-functional team)으로서 혁신에 주력하며 다양한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팅에는 랜스 리틀(Lance Little)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와 아그네스 호(Agnes Ho)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서브 리전 3 대표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글로벌 진단 핵심 국가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진단이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위해 전 직원의 협업을 통한 환자 중심 혁신 실현에 힘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 국민의 염원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로슈진단의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신속히 국내에 공급하는 등 체외진단 리딩 기업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