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것 솎아주기- 높이보다 몸통에 신경을

2022-02-10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은행나무는 높이보다 넓어야 건강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벌이 필요하다.

은행나무가 우거진 숲에 들어서면

일단 숨부터 크게 들이 마신다.

그러기에 좋기 때문이다.

노랗게 물든 가을도

잎 하나 없는 마른가지의

겨울에도 숲을 찾는 이유다.

그런데 가는 몸통이 안쓰럽다.

은행하면 수 백년 묵은 아름드리가

연상된다.

이 나무들은 너무 빽빽하게 심어졌다.

그래서 서로 경쟁하느라 줄기보다는

높이만 신경썼다.

촘촘하니 여유가 없었다.

솎아줘서 높이보다 넓이에 신경쓰도록 하자.

그것이 인공숲을 건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