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런 마음-아직은 살만하다

2022-02-08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전시실의 빈 의자 위에 손난로가 올려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것은 위로

지친 사람 쉬어가라고

빈 의자 하나

주인을 기다리는데

누가 놓았나.

의자만도 황송한데

손난로까지

엉덩이가 따뜻하면

모든 것은 된다.

그런 마음으로

척 척 척 올리고 올리고

또 올리다 보면 온 세상은

온기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