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기업체 후원 불임부부 지원사업 협약
2006-03-23 의약뉴스
이는 자연배란 및 인공수정 시술 대상자가 고액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음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사전에 방지해 의료의 낭비를 예방하고, 최신 불임정보와 각종 불임대책 서비스를 제공해 불임부부에게 경제적ㆍ정신적 지원을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기업체의 후원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오가논과 함께 ‘출산친화 기업이 후원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 협약식’을 21일 개최했다.
이 협약식에는 최선정 회장, 최병길 사무총장, 신동진 저출산대책사업본부장 등 인구협회 관계자와 한국오가논 Koen Carel Kruijtbosch사장, 정찬영 마케팅상무 및 샤론정신건강연구소 박상희 소장, 이경애 책임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오가논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총 8천400만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후원금으로 인구협회는 ▲불임 조기검사 및 치료비 지원 ▲불임 치료 상담 및 심리 상담 ▲불임 커뮤니티 지원 및 불임 세미나 등 각종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인구협회는 향후 출산친화 기업이 후원하는 불임부부 지원 사업을 확대해 2008년까지 100개 기업체를 선정해 22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또한 위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향후 가칭 ‘출산 친화 기업이 후원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 관리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후원기업에게 연말결산시 손비처리용 영수증 발급, 인구협회 홈페이지 및 아기모 등 인터넷 사이트와 협회 주관 각종 행사에서 홍보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