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의약품지수 1만 5000선, 제약지수 1만선 붕괴

2022-01-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지난 주말이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1년 반 전 수준까지 밀려났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지난 주말이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1년 반 전 수준까지 밀려났다.

1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4989.17로 전일대비 354.26p(-2.3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963.33으로 169.20p(-1.67%) 하락했다.

의약품지수는 6월 5일 1만 5000선을 넘어선 이후 19개월여 만에 1만 4000선까지 밀려났고, 제약지수 역시 2020년 7월 3일 1만 선을 넘어선 이후 18개월여 만에 다시 1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도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단 2개 종목만, 제약지수에서는 107개 구성종목 중 9개 종목만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고, 그나마 상승폭은 모두 3%를 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진원생명과학(-7.07%)과 일동제약(-6.98%), 녹십자(-6.50%), 대웅제약(-5.92%), 신풍제약(-5.38%), 국제약품(-5.09%), 제약지수에서는 옵티팜(-6.42%)과 한국파마(-6.35%), 유틸렉스(-6.24%), 녹십자엠에스(-6.06%), 한국비엔씨(-5.80%), 위더스제약(-5.56%) 등 양 지수에서 각각 6개 종목의 주가가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