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떨이-옷을 적시는 한가지 방법
2022-01-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철수와 영희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슬이 많이 있는 풀숲을 걸었다.
영희가 철수 뒤를 따르면서 이슬떨이가 있으니 옷이 젖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철수는 혼자 걸을 때는 지팡이 같은 긴 막대기인 이슬떨이로 이슬을 떨면서 갔다.
예문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슬떨이는 이슬이 내린 길을 갈 때 맨 앞에 서서 가는 사람을 말한다.
이슬을 떠는 막대기도 같은 뜻이다.
필자도 이슬떨이를 하면서 옷이 젖을 때 느끼는 기분을 만끽한 적이 있다.
일부러 앞장서서 이슬을 맞았던 것이다.
비슷한 말로 ‘이슬받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