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반 사람반-얼음나라의 오후 2022-01-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얕은 물은 쉽게 얼고 강했다. 펄쩍 뛰어 내려도 깨지는 소리는 커녕 되레 튕겨 올랐다. 동심은 웃었고 함께 온 부모들도 그랬다. 며칠 강추위로 시내 하천이 얼었다. 지난 여름 십 수년 만에 바닥 공사를 했다. 얕은 물이 얼음판을 만들었다. 신난건 아이들만이 아니다. 함께 온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물반 사람반의 얼음나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