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눈물-어쩔 수 없는 것

2022-01-17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나무의 밑동을 자르는 것은 가지치기가 아니다. 톱밥은 나무의 눈물이다.

가지치기는 새순이 나오기 전에 한다.

지금이나 아니면 이른 봄이 적기다.

잠을 자고 있을 때 하면 생채기가 덜 난다.

나더라도 쉽게 아문다.

잘 치면 나무를 위해서도 좋다.

그러나

밑동을 자르는 것은 그것과는 다르다.

아예 없애는 것이다.

병이 들었거나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수많은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이다.

톱질의 흔적은 나무의 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