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나무는- 깊은 상념에 젖어

2021-12-31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모든 것을 털어내고 나무는 겨울잠에 빠졌다. 꿈속에서 나무는 새해가 멀지 않았으니 곧 기지개를 켜야지, 다짐한다.

상념에 빠졌다.

나무는

내년을 기약하며

눈을 감았다.

나무는 꿈에서 깨어나

봄을 노래하는

그 날을 기다린다.

새해가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