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꽃잎-주어 모아보자 2021-12-30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다육식물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오래 키우다 보면 간혹 이런 예기치 않은 즐거움을 준다. 떨어진 노란 꽃잎을 녹색 잎 주변에 뿌려 놓으니 색감이 조화롭다. 지금처럼 건조한 곳이 좋다. 단, 너무 춥지 않아야 한다. 메마른 곳이 나의 고향이다. 환경이 맞으니 꽃은 피어났다. 떨어진 꽃잎을 주어 모았다. 그랬더니 좀 더 풍성해졌다. 다육식물을 키우면 늦더라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