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정' 허가 外

2021-12-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웅제약,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정' 허가

▲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40mg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출시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이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펙수클루정 40mg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출시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웅 측은 즉시 펙수클루정의 약가를 신청하고 2022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새해에는 펙수클루정을 정식 출시해서 국내 제1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성장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펙수클루정은 미국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에 현재까지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약 40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도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외에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폐섬유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N12088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 제약기업 최초 시큐리티 어워즈 수상

▲ 한미약품이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이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회사 등을 공공 부문과 일반·보안기업 부문, 솔루션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CISO(정보호호최고책임자) 홍성환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 심사 기준인 ▲CEO ▲보안조직/인력 ▲보안관리/운영 ▲보안교육/문화 ▲기타 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한미약품은 다수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등 회사가 생성하는 모든 정보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된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한미약품은 또 사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자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위원회 정기적 개최 등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덕에 한미약품은 2018년 정보보호경영 국제표준인증인 ISO27001를 제약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회사가 축적한 각 부문의 정보를 보호하고 철저히 지켜나갈 때 한미의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더욱 우수한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헰케어, GC케어로 사명 변경

▲ GC녹십자헬스케어가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IT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가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IT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GC케어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이터 및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혜택으로 검진받고, 내 몸 증상 및 질환을 빠르게 체크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기업 검진 시장을 타깃으로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와 개인 맞춤 일상케어 서비스를 연동한 ‘토탈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확장해 나간다. 당뇨, 고혈압 등 일상 건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코디네이터’ 역할도 강화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새 사명에는 모바일 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케어는 새로운 ‘GC케어 2.0’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을 통해 ‘플랫폼’, ‘데이터’, ‘IT개발’, ‘CX전략’ 등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재 발굴과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인재에게는 연공서열 파괴, 직군별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미니막스와 함께 뉴욕 진출할 월드 키즈 스타 공개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약 66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3명의 월드 키즈 스타를 공식 인스타그램(@minimax.official)에 공개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약 66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3명의 월드 키즈 스타를 공식 인스타그램(@minimax.official)에 공개했다.

3명의 월드 키즈 스타 주인공은 ▲엘리나(월드상) ▲이서희(키즈상) ▲이세준(스타상)이다. 이들은 약 한달여간 진행된 월드 키즈 스타 캠페인을 통해 선정됐으며, 각각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키즈 전문 포토그래퍼 고아라 작가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된 화보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프리미엄 키즈카페 ▲바운스 ▲트램플린파크 ▲퐁퐁플라워 등에서 1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니막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즐거운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여 방식도 간소화해 아이와 함께한 즐거운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도록 기획됐으며, 총 2027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미니막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미니막스 체험 키트(5일분)이 제공됐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미니막스 정글 구미젤리 본품을, 5명 이상 지인을 태그한 참여자 중 300명에게는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를 추가로 제공했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이경미 BM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의 단면을 기록하고, 건강히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에 2027명의 부모님이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미니막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니막스의 대표 라인인 ‘미니막스 정글’은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타민C, 오메가-3 등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건강 고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MMX Solution(최소성분 최대효과)’ 원칙으로 설계됐으며 일상 속 섭취를 통해 과도한 영양성분은 덜어내고 부족한 영양은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