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의 하얀 눈물- 그러지 말 것을 2021-12-28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모양 좋게 하려고 줄기를 아래로 눌렀더니 하얀 눈물이 나왔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만지면 끈적이고 입에 대면 쓰다. 어쩌나, 위로만 자라는 것을 그러지 말라고 아래로 눌렀더니 하얀 눈물이 방울방울 맺혔다. 고무나무도 우는구나, 그러지 말 것을 보기 좋게 한다고 힘썼더니 결국은 일을 내고 말았다. 상처가 아물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 사이 화초 키우는 법을 좀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