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도-바질과 루콜라 앞에서 2021-12-27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잎과 줄기는 연약하다. 이제 겨우 싹을 띄웠을 뿐인데 싹둑 잘라 먹을 생각을 하니 입에 군침이 돈다. 아, 어쩌란 말이야~. 야생의 치타 새끼 돌보듯 새싹을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면 싹둑 잘라 먹기가 쉽지 않다. 바질 향기가, 루콜라의 상큼함이 강하게 유혹해도 버텨보자. 그러기 전에 내 몸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간절하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