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경외과학 교실, '신경외과 최신지견' 개최

2006-03-20     의약뉴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실은 11일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06 신경외과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신경외과학 교실은 매년 3월 신경외과 전공의, 간호사, 전문의 및 고대 신경외과 동문들을 위해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수강좌는 총 4부로 나눠 안암병원 신경외과 정용구 교수의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손상 치료’를 비롯해 뇌종양에 대한 기초연구분야, 뇌종양 수술에 대한 임상발전양상, 삼차신경통과 MEG(Magneto-encephalogrphy) 등에 대한 강의 및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국의 푸단대학 화산병원 Zhu교수는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대한 경험을, Mao교수는 뇌수술에 있어서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의 회장을 맡은 고대 구로병원 최흥섭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신경외과는 신경외과학의 경향을 검토하고자 해마다 이런 행사를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중국의 젊은 신경외과 전문의도 참석했다”며 “이런 자리가 신경외과학의 향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