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정총 개최…차중근대표 재선임

발행예정주식수 1500만주등 정관일부 변경…보통주 20% 배당

2006-03-17     의약뉴스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17일 오전, 5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제8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차중근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차중근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유한의 임직원들이 83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매출 15% 성장 및 전 사업부문이 목표를 100% 달성하는 등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또 “제84기 창립 80주년을 미래성장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유한 80년. 새로운 도약, 새역사 창조’라는 경영슬로건 하에 ▲부문별 목표 100% 달성 ▲시장지향적 R&D 강화 ▲신인프라 안정화·효율성 제고 ▲자기계발·협동정신의 고양 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3년 임기의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차중근 사장이 재선임되는 등 6명의 이사 및 2명의 감사(상임 1명, 비상임 1명)를 선임했다.

또한 이날 발행예정주식의 총수를 1,000만주에서 1,500만주로 늘려 수권자본금을 증액하는 정관일부 변경을 승인했으며, 보통주 20%·우선주 21%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