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담배보다 해로워

2002-11-16     의약뉴스
자연산 대마초 흡연이 담배보다 폐를 더 손상시킨다고, 보건 자선 단체가 경고했다.

BBC인터넷판 11일자에 실린 이 연구는 하루 3번의 대마초 흡연이 20개피 담배 흡연과 동일한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담배와 대마초를 함께 흡연한 경우는 그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조사됐다.

증거로 대마초의 타르가 담배에 비해 50% 정도의 암 발병을 야기시킨다.

영국 폐 재단의 회장인 마크 브리튼 박사는 "이러한 통계자료는 많은 사람들, 특히 담배보다 대마초가 더 안전하다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것이다"며 "충분한 경고조치로 흡연자들에게 대마초의 흡연의 심각성과 교육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