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하얀 집- 주인장은 누구신가 2021-11-2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노랗게 변한 사철나무 아래에 누군가 멋진 하얀 집을 지었다. 사철나무 아래에 목화솜이 매달렸다. 꺽지 벌레 소행인가. 사철 푸른 것이 사철나무인데 그러고 보니 단풍이 든 것처럼 잎이 노랗다. 누군가가 살면 또 누군가는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가. 어쨌든 이 멋진 집을 지은 주인공의 얼굴을 볼 수 있으려나. 봄이 오면 아마 그럴 것이다. 놓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