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주 1호 공약 '교품 통합시스템 구축'
공공 디지털 커뮤니티 플랫폼 마련...빅데이터 활용 통한 불용재고 문제 해결 구상 밝혀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가 1호 공약으로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품 시스템 구축을 내걸었다.
최 후보는 서울시약사회가 운영하는 공공 디지털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교품과 서류발급을 더욱 쉽게 만들고, 불용재고 반품을 위한 데이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9일, “서울시약사회가 운영하는 공공 디지털 커뮤니티 플랫폼 (SES: Seoulpharm Exchange total System)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품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불용재고 반품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ES를 통해 회원들에게 ‘원클릭 교품’, ‘원클릭 서류발급’, ‘원클릭 지원’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원클릭 교품은 한번의 클릭으로 교품 대상 제품과 약국 확인, 배달 일정 조율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원클릭 서류발급은 확실한 보안 및 결제시스템을 장착해 세금계산서와 약국간교품 거래명세서 등 번잡한 서류를 단번에 발급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더해 1대1 상담채팅으로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원클릭 지원까지 3가지 서비스를 통해 교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두주 후보는 “3박자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약 회원이라면 누구라도 손쉽고 안전하게 교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약사회 차원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시약사회가 운영 중인 인터넷 서버를 십분 활용해 2022년 하반기 내에 초기버전(프로토타입)을 구축할 것”이라며 “2023년 상반기에는 회원분들에게 실질적인 통합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맡겨만 주신다면, 임기 중 확실히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며 “설립 진행 과정과 이후 운영, 시스템 보안 점검에 관해서도 추후 총회 때마다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회원들에게 필요한 항목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SES를 개발하겠다”면서 “시스템을 운영하며 쌓인 빅데이터를 제약사에 포장 개선이나 낱알 반품을 요구하는 근거로 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
나아가 “SES를 통해 회원들의 고충이 문제 개선에 반영되는 긍정적인 미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