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 外

2021-11-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암젠코리아, 서울 중구청ㆍ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

▲ 암젠코리아는 서울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구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 중구청(구청장: 서양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와 중구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암젠코리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3천만원씩 총 9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서울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은 실내 낙상사고로 골절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 예방 교육 및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암젠코리아가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암젠코리아는 향후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차원에서 중구청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드림하티 사업’과 연계하여, 중구 관내의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저소득층 및 고령층 가운데 낙상위험이 높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 내 낙상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어르신 거동에 장애요소가 되는 현관과 방의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세면대와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2023년까지 관내 중년여성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낙상과 골절 예방 교육 및 임직원 참여 봉사프로그램 등 골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서울특별시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실내 낙상사고로 발생하는 골절 예방 사업을 위해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60세 이상 노인층은 주로 화장실 등 실내 주거환경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중 41.5%는 뼈가 부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골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암젠코리아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기업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 방문봉사 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돌봄인력 감소 및 비대면 활동 증가로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졌다”며 “암젠코리아와 맺은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과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청은 드림하티 사업을 기반으로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골절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모금제도를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눔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면서 “암젠코리아, 서울 중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정서적, 신체적으로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향후 3년간 긴밀하게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뼈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참여 하에 진행된 매칭펀드 방식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암젠코리아는 앞으로 지역사회 내 골절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골절 위험에 노출된 고령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골절 예방 교육 등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양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보행자의 날 기념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 전개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는 11~13일 3일간 보행자의 날(11월 11일 ) 기념 다리 건강과 보행(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전개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는 11~13일 3일간 보행자의 날(11월 11일 ) 기념 다리 건강과 보행(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전개한다.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부터 보행자의 날에 맞춰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독려하고,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도 캠페인 현장에서의 참여도, 메시지 확산 등을 토대로 기금을 조성해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나 다리 건강 관련 지역사회 단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동네’인 서촌에서 진행되며, ‘매일 매일 건강한 걸음’이란 주제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베나실 하우스’란 캠페인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서촌 한옥 북카페란 특성을 살린 현장에선 보행자의 날 및 다리 건강 인식 증진을 위해 ▲하지정맥류 질환 정보 ▲다리 건강 주제의 삼행시 ▲다리 건강 및 보행 관련 도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에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걸음 수를 보여주는 모든 시민에게 차 1잔씩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 후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다리 건강과 관련된 소정의 경품도 주어진다. 

또,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군에서 50~60대 여성이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족력이 하지정맥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것을 고려해 모녀가 함께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할 경우,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 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들은 올해 메드트로닉 베나실이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리 건강 인식 조사’ 결과와 최근 실시한 ‘다리건강 삼행시 공모 이벤트’의 우수작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베나실 하우스의 위치는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52)이며 보행자의 날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앞으로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리 건강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19년부터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BTK 저해제 베렉스브루 승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은 지난 5일 브루톤형 티로신인산화효소 저해제 ‘베렉스브루(성분명: 티라브루티닙 염산염) 정 80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B세포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일본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 환자를 대상으로 베렉스브루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한 다기관, 비맹검, 비대조 임상 1/2상 연구(ONO-4059-0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1차 유효성 평가지수는 독립중앙심사(BICR)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ORR)이었다. 해당 연구에서 승인된 용법 및 용량인 480mg (공복시) 투여군에서 ORR은 52.9%(9/17명)로 나타났다.

3, 4등급에 해당하는 주요 부작용으로는 호중구감소증 및 백혈구감소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이 있었으며 각각 11.8%(2/17명)에서 나타났다.

승인에 따라 베렉스브루는 아직 표준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B세포성 PCNSL 환자의 치료제로 한국에서 승인된 첫 BTK 저해제가 됐다.

 

◇존슨앤드존슨 테크니스 아이핸스 “활용범위 넓은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가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국내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녹내장 및 망막 질환, 난시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우수한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평가받았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가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국내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녹내장 및 망막 질환, 난시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우수한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평가받았다.  

심포지엄에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 서울탑안과 김동윤 원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 등 국내 유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다양한 적용 사례 및 임상적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 탑안과 김동윤 원장은 망막 질환이 동반된 백내장 환자에서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중간거리 시력교정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황반변성, 망막전막,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 40명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군(18명)의 수술 1개월 후 중간거리 시력(UIVA, Uncorrected Intermediate Visual Acuity)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약 0.2로,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군(22명)의 약 0.5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홍콩에서 진행된 ‘제36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학술대회’에서도 구연 발표된 바 있다.

김동윤 원장은 “망막 질환이 동반된 백내장 환자는 치료가 까다로운데, 이러한 환자에 적용 가능하면서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 선택지가 부족했다”면서 “현대 사회에서 중간거리 시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들의 일상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안전한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도 녹내장 동반 백내장 환자 대상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진행성 녹내장 환자나 시신경 질환 동반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하고, 원거리부터 중간거리까지 시야 범위가 확장되어 수술 후 환자 불만 보고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는 온라인 강연을 통해 내년 초 국내 도입 예정인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TECNIS Eyhance Toric II IOL)’에 대한 임상 결과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현준영 교수에 따르면,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인공수정체의 회전 안정성(Rotational Stability)을 높여, 난시용 토릭 인공수정체에 흔히 나타나는 중심부 이탈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에서 진행한 자체 임상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 삽입 1개월 경과 후 5도 이상의 렌즈 회전이 발생한 환자는 1%로, 기존 토릭 인공수정체 삽입군의 11.4%보다 더 적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백내장 환자에게 난시가 있을 경우, 수술 후 시력 교정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회전 안정성이 우수한 인공수정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초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이 공식 출시되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들도 중간거리 시력 교정으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좌장으로 참여한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막 및 망막, 녹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크니스 아이핸스’ 인공수정체에 대한 임상을 공유하고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전문의 입장에서 다양한 백내장 환자에게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난 인공수정체”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