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아궁이가 있다면-마른 장작을 넣어라

2021-11-0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나무의 일생은 누군가의 아궁에 들어가면서 끝을 맺게 됩니다.

오래묵은 장작은 쉽게 타죠.

바싹 말랐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없는 나무는 죽었지만,

아직 마지막 불꽃은 피우지 못했죠.

누군가의 땔감으로 들어가면

나무의 일생은 저물기 시작합니다.

‘불멍’을 때리기에 최적의 시간이죠.

나무는 죽어서 온기를 남깁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