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지효伯兪之孝-매질의 아픔에 대하여

2021-11-03     의약뉴스 이순 기자

-伯 맏 백

-兪 대답할 유

-之 갈 지

-孝 효도 효

직역을 하면 백유의 효도다.

백유라는 사람의 효심이 얼마나 깊으면 이름까지 들어간 성어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을까.

유래는 이렇다.

백유가 잘못하여 어머니에게 매질을 당했다.

그런데 그전에는 울지 않더니 오늘의 매질에는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가 그 연유를 물었다.

그러자 백유는 전에 저를 때를때 어머니의 매질은 아팠으나 오늘은 아프지 않았다면서 그것은 어머니의 힘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늙어가는 어머니 때문에 슬퍼서 울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