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의약품 특허등록 24건, 전년 동기 절반

로슈 8건 최다, 엔스프링 7건 집중...미쓰비시다나베, 와킥스로 4건

2021-10-2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지난 3분기 식약처에 집계된 의약품 특허등록 건수가 24건에 그쳤다. 전년 동기 47건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다.

지난 3분기 식약처에 집계된 의약품 특허등록 건수가 24건에 그쳤다. 전년 동기 47건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다.

업체(특허등재권자 기준)별로는 11개사, 품목으로는 14개(브랜드 기준) 의약품과 관련된 특허가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한국로슈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7건이 시신경척수염치료제 엔스프링과 관련된 특허였으며, 나머지 1건은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 관련 특허였다.

다음으로 미쓰비씨다나베파마가 4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모두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 관련 특허였다.

이어 셀트리온과 얀센, 한미약품 등 3사가 나란히 2건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렘시마펜주와 렘시마프리필드시린지, 얀센은 코로나19백신얀센주와 트렘피어원프레스오토인젝터주, 한미약품은 구구탐스와 한미탐스로 특허를 등재했다.

이외에 녹십자가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노바티스는 피크레이정, 대원제약이 펠루비에스정, 산텐은 에이베리스점안액0.002%, 아스트라제네카는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30밀리그램, 하나제약은 바이파보주50밀리그램으로 1건씩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