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352개 의약품 허가, 자디앙 제네릭 31개 최다

전문의약품 235개ㆍ일반의약품 94개ㆍ원료의약품 23개 품목 허가 첨단바이오의약품 15개ㆍ생물의약품 9개 품목 허가

2021-10-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지난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의약품 중 10% 가까이를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 제네릭들이 차지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총 352개 의약품(한약ㆍ생약제제 제외)이 허가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 전문의약품이 235개로 품목으로 3분의 2(66.8%)를 차지했으며, 일반의약품이 94개품목으로 26.7%, 나머지 23개 품목, 6.5%는 원료의약품이었다.

또한 유전성 망막디스트로피 치료제 럭스터나(성분명 보레티진네파보벡, 노바티스)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이 15개 품목,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GSK) 등 생물의약품이 9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 3분기 의약품 품목허가 상위 업체.

성분별로는 엠파글리플로진이 3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암로디핀/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암로디핀/발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텔미사르탄/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등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들이 나란히 12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더해 플로옥세틴 제제도 12개 품목이 허가를 획득했다.

업체별로는 코스멕스파마의 허가 품목수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노바엠헬스케어가 13개, 녹십자와 성이바이오가 나란히 11개씩으로 4개 업체가 10개 이상의 품목을 허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뉴원사이언스와 한국휴텍스제약이 8개 품목, 유한양행이 7개 품목, 경보제약은 6개 품목, 테라젠이텍스와 파마리서치, 신일제약, 조아제약, 케이에스제약, 칼라콘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디, 태극제약,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등이 5개 품목을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