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이주 외국인 노동자 무료투약

2006-03-13     의약뉴스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12일 관내 외국인 노동자 인권센터에 인종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무지개약국’을 열고 이주 외국인 노동자 30명에게 무료투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사연 회장, 이성인 부회장, 김성일 부회장, 김선주 여약사이사와 이정민 총무, 유상현 연수구분회장, 손영리 남구분회장을 비롯해 조혜숙, 서미경, 이후란, 정희경 약사가 참가했다.

이날 약국을 방문한 환자들은 주로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주를 이뤘으며, 근육통과 신경성 위염을 호소했다.

인천시약측은 “매월 2째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투약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유상현 분회장의 자녀 유종민 학생과 조혜숙 약사의 자녀 문서정 학생이 동참했다”고 언급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