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 부진 속 국전약품 홀로 두 자릿수 상승

2021-10-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주말을 지난 제약지수가 낙폭을 조금 줄였지만, 의약품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동반하락했다.

주말을 지난 제약지수가 낙폭을 조금 줄였지만, 의약품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동반하락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395.94로 전 거래일대비 259.94p(-1.47%),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493.40으로 30.48p(-0.26%) 하락했다.

의약품지수의 낙폭이 더 컸지만, 5% 이상 등락한 종목은 전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개 구성종목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6개에 그칠 정도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1.27%)와 셀트리온(-1.59%), SK바이오사이언스(-2.95%) 등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가운데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3대 바이오주들이 모두 1% 이상 하락하면서 지수 낙폭을 키웠다.

제약지수에서는 국전약품(+11.40%)이 양 지수 통틀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피플바이오(+5.54%)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녹십자엠에스(-5.88%)와 셀루메드(-5.35%)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