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ㆍ전북도약, 경선 없이 다음 회장 추대한다

경북, 고영일 현 회장 재선 추대...전북, 백경한 전주시약 회장 추대로

2021-10-13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연말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경북과 전북 지역은 경선 없이 추대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후보자 등록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단독후보로 추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태다.

▲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 못다한 회무에 아쉬움을 느끼고 3년 더 회원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경상북도약사회는 현직 회장인 고영일 회장의 재선 추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일 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회무에 대한 아쉬움이 재선을 도전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3년간 회장으로 회무를 추진하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2년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컸다”며 “이에 재선을 도전하기로 하고, 3년 더 회원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약사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두번째 임기에서는 회원들에게 조금 더 와닿는 회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약사회의 경우는 현 전주시약사회장인 백경한 회장이 차기 전북 지부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 백경한 전주시약회장은 차기 전북지부장에 도전하며 회원들이 약사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회무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경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된 배경에는 회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큰 기반이 됐다.

서용훈 전북약사회장은 “지역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지만 백경한 회장이 지부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강했다”며 “그렇기에 다음 지부장으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아직 입후보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는 확실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은 전북 회원들이 약사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회무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의 회원을 위하는 마음을 본받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며 “전북회원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약사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회무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