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4XR과 콜라보레이션 의류 출시 外

2021-10-0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웅제약 우루사, 4XR과 콜라보레이션 의류 출시

▲ 대웅제약은 대표 제품인 '우루사'와 빅사이즈 패션브랜드 '4XR'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우루사 후드 티셔츠ㆍ맨투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표 제품인 '우루사'와 빅사이즈 패션브랜드 '4XR'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우루사 후드 티셔츠ㆍ맨투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MZ세대 사이에서 뉴트로 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4XR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루사라는 전통 있는 브랜드가 잠재고객인 MZ세대에게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브랜드 전략으로 진행됐다.
 
사측에 따르면, 각 제품은 편안하고 넉넉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재질이 돋보이는 ‘이불핏·오버핏’ 제품으로, 우루사의 본질인 '간 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이라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귀여운 곰돌이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과 레트로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우루사 로고와 복용 관련 안내문구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후드티 등 각각의 포인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전 과정은 신선한 기업 매칭 콜라보레이션을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방송인 붐의 유튜브 채널 '콜라붐신'에 소개된 직후, 누적 조회수 20만 뷰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규찬 대웅제약 PM은 "이번 F/W 시즌에도 계속되는 뉴트로 열풍에 맞춰 젊은 소비자들에게 ‘우루사’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4XR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정장 브랜드 ‘지이크(SIEG)’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첫 번째 '우루사' 패션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가수 노라조가 간과 우루사 알약으로 변신해 ‘간 때문이야’를 부르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하고 틱톡(TikTok) 댄스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전통 있는 브랜드 '우루사'가 젊은 감성으로 MZ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감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우루사와 4XR의 콜라보레이션 의류는 4XR 쇼핑몰(www.4xr.co.kr) 및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 강화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10월 11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접종 최적 시기인 10월과 1+1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매년 온라인 홍보, 건강강좌, 관련 행사 등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등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흔히 감기로 인식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며, 폐렴, 뇌염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감안하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독감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려도 옮기 쉽고, 1~4일의 잠복기가 있어 방심한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독감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방역현장에 혼선을 더할 수 있고, 동시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고,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백신의약품위원회 관계자는 “독감은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트윈데믹 우려도 나오는 만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통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멀티비타민 ‘하루바이타민 맥스’ 출시

▲ GC녹십자가 멀티비타민 ‘하루바이타민 맥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최근 멀티비타민 ‘하루바이타민 맥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하루바이타민 맥스’는 스위스, 미국, 독일, 영국 등 총 7개국의 9개 기업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성분을 구성했다.

필요량 이상 섭취 시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 9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일일 섭취량보다 높은 함량으로 설계했으며,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와 C는 각각 에너지 대사와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준치 이상 섭취 시 체내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 3종은 권장량에 딱 맞게 배합했으며,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는 식약처 기준보다 250%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체내의 생리기능을 조절·유지하는 미네랄 7종과 다양한 부원료를 조합해 성분 간 시너지를 꾀했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하루바이타민 맥스’ 하루 한팩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미라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에 항산화, 에너지 생성, 뼈 건강, 면역 강화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모두 담았다”며 “’하루바이타민 맥스’는 믿을 수 있는 원료로 필요한 성분을 담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라고 전했다.

 

◇씨드모젠, 보건복지부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ㆍ장비 구축 사업자 최종 선정
씨드모젠(대표이사 박기랑)은 보건복지부(사업총괄기관)의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ㆍ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시급함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이다.

씨드모젠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은 바이오 의약품 CDMO 가능 업체중 GMP 제조 및 품질 평가 적합판정의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 경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씨드모젠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Certificate of GMP Compliance of a Manufacturer)’을 승인받았으며, 또한 최근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지정’ 및 ‘KOLAS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서’를 보유한 의약품 전문 CDMO 기업이다.

특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에 특화된 CDMO로 세포주은행, 바이러스은행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 제조에서부터 품질평가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렛폼 기술 기반의 위수탁 전문 CDMO이다.

사측은 사업자 선정에 따라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중인 제2제조소(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소재)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전문 CDMO로서 국가적으로 필요한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업관리기관)의 최종선정을 통해 정부지원과 기업 자체 예산을 포함해서 mRNA 백신 원료의약품까지 생산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설 및 장비를 확립할 예정이다.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는 ”이 사업의 선정으로 청주 제1제조소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GMP 전용으로 운영하고, 오송 제2제조소(오송 CDMO)는 백신 전용 GMP 제조소로 운영해 국내적으로 시급히 필요한 수요에 부응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CDMO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마련
미국과 UN(국제연합)을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약바이오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분야 UN 및 미국의 정부 조달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진출을 위한 고려사항과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조달시장은 국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발주해 거래하는 시장이다. 국제기구 등의 조달시장은 외국기업에 개방된 국제입찰로 이뤄지고 해당 국가와 기업들에게 브랜드를 알려 민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2020년 약 652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736억달러(12.7%) 증가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조달규모는 최대 수준에 달했다. 같은 해 UN 조달시장 규모 역시 약 223억달러로, 전년대비 24억달러(12.3%) 증가했다.

이중 2020년 의약품 부문 조달규모는 미국 연방정부가 약 150억달러(약 18조원), UN이 약 30억 3500만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반면 국내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시장 수주 규모는 전체 시장의 약 0.1%이며, UN 조달시장 수주 규모도 1% 안팎에 그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조달시장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고, 객관적인 분석과 기회 요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뉴욕 소재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 조달 컨설팅 업체인 윈글리(WINGGLEE) 이나래 대표가 제약바이오산업의 UN 조달시장과 미국 정부 조달시장 및 의약품 유통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입찰 공동 제안서 제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윈글리의 한국법인 에스피쓰리(SP3)의 이다혜 PM이 정부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거쳐 기업별 일대일 화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조달시장 참여는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