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는 당신에게- 아욱 된장국을 추천

2021-10-06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아욱 꽃은 작다. 작은 것에서 씨가 맺히고 이렇게 큰 잎과 줄기를 키워낸다.

손바닥만 한 잎에 비하면 꽃은 보잘것없다.

크기가 그렇다는 말이니 오해하지 마시라.

아욱은 된장국과 어울린다.

입맛이 없을 때 혹은 칼칼할 때 먹으면 좋다.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이만한 채소가 있을까 싶다.

아무 데서나 잘 자라 특별히 신경 쓸 게 없다.

자연히 떨어진 씨는 다음 해 풍성하게 자란다.

어떤 이는 11월이 되면 이제 무얼 먹나 하소연이다.

자연에서 녀석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