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전국 산부인과의원 15개소 감소, 1300개소 ‘아슬아슬’

2021-10-0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지난 1년 사이 전국에서 산부인과의원 15개소가 줄어들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현재 전국의 산부인과의원수는 총 1301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15개소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4개소가 더 줄어든 수치다.

▲ 지난 1년 사이 전국에서 산부인과의원 15개소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2분기 1316개소였던 전국의 산부인과의원수는 2분기 1305개소로, 4분기에는 1301개까지 줄어든 이후 지난 1분기 1305개소로 다시 회복했지만, 2분기에 들어 또다시 1301개소로 줄어들며 아슬아슬하게 1300개선을 지켜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 2분기와 비교해 부산에서 2개소, 서울과 경북, 경남에서 1개소씩 줄어들었고, 전북에서만 1개소가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에서만 7개소가 줄어들었고,대구에서 4개소, 인천과 경기에서 2개소, 대전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 1개소씩 축소됐으며, 세종에서는 2개소, 광주와 충남, 전북에서 1개소씩 증가했다.

2분기 현재 지역별 산부인과의원수는 서울이 386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267개소, 대구가 85개소, 부산이 66개소, 인천이 60개소, 경남이 59개소, 경북은 52개소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전북이 49개소, 대전과 충남이 43개소, 충북이 39개소, 울산이 33개소, 강원이 32개소, 제주가 23개소, 전남 18개소, 세종은 9개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