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오감증례 위크’ 웹캐스트 성료 外
◇한국오가논, ‘오감증례 위크’ 웹캐스트 성료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기업 출범 100일을 기념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한 ‘오감 증례 위크 4.0 -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실전편’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오감 위크(五감 week)’는 9월 6일부터 5일 간 순환기ㆍ호흡기ㆍ대사ㆍ남성ㆍ여성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최신 지견과 증례 중심의 10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1200여명에 달하는 높은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강연 내용에 대해서도 참여 의료진으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으며,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은 유익한 자리였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순환기 질환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주제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약제에 대해 다뤄졌다.
다양한 제형을 통해 환자의 개별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자’의 이점과 더불어 뇌졸중 기왕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동반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 및 임상시험에 결과에 대한 내용이 아토젯과 함께 소개됐다.
호흡기 질환에서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증례가 다뤄졌다. 천식 치료에서는 노인 천식과 흡연 천식 환자에서의 ‘싱귤레어’ 등 LTRA 제제의 유용성이 전해졌으며,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서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싱귤레어의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대사질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다양한 골다공증 환자 증례와 함께 고위험 폐경기 여성에서 척추와 고관절 골절 위험을 줄이고, 고위험 환자군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하나인 ‘포사맥스’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었다.
남성질환에서는 남성형 탈모와 양성 전립샘 비대증 강의가 진행되었다. 남성형 탈모 강의는 탈모 치료 최신 지견과 실제 국내 최초로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페시아’의 5년 장기 효과 데이터도 언급됐다.
또 양성 전립샘 비대증 강의에서는 환자 사례를 통해 ‘프로스카’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여성질환에서는 폐경 환자의 호르몬요법과 관련한 최신 지견이 다뤄졌으며, 주요 폐경호르몬치료제로 다수의 호르몬제가 품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리비알’이 소개됐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오가논에서는 기업 출범 100일을 맞아 8월 말부터 ‘호흡기 알레르기 위크’ 심포지엄과 ‘오감 증례 위크 4.0’을 이어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2주 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열정적으로 강연을 이끌어주신 연자 분들과 바쁜 일정에도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신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한국오가논은 선생님들의 진료 활동을 돕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증대 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은 올해 6월 출범 후 여성건강 및 만성질환 분야의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가논은 출범 후 의료진과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 채널 구축에도 힘써,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의학정보 포털 사이트인 오가논 커넥트(Organon Connect, https://www.organonconnect.co.kr)를 론칭한 바 있다.
이 곳에서는 최신 의학 정보,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 다양한 제품 및 질환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국립암센터 등 5개 병원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지원 병원 협력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오는 29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을 시작으로 5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암병동이 있는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진 만큼 모바일 앱과 화상채팅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각 병원의 참가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이용해 4주 동안 정해진 주제(목표 일기, 행복 일기, 칭찬 일기, 감사 일기)에 맞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모임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유방암, 혈액암 등을 포함 다양한 암 경험자 122명과 의료진 및 의료사회복지사 38명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병원의 주요 작품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에서도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특히 국립암센터,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주치의들도 일기 쓰기에 함께 동참해 참가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 했다.
한편, 4주간의 프로그램이 완료된 병원에서 참가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매우 즐거움’, 23%가 ‘즐거움’이라고 답변해 본 프로그램에 대한 암 경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병원과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고잉 온 다이어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ㆍ계측ㆍ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ㆍ대웅제약 “올메사르탄 계열 원료ㆍ완제의약품, 아지도 불순물 불검출”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양 사가 수입 또는 제조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계열 완제의약품 총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지도 불순물(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원료(완제) 고혈압 치료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되어 관련 치료제의 회수 조치를 내린 데 관련된 것으로, 이어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ZBT 발생 가능성 분석 및 평가를 요청한 바에 따라 진행되었다. AZBT는 인체 내에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 메독소밀을 주성분으로 하는 완제의약품 21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이 된 의약품은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수입 및 공급하는 세비카정, 세비카에이치씨티정과 대웅제약에서 제조 및 공급하는 올메텍정, 올메텍플러스정, 올로맥스정과 올로스타정이었다.
사측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원료의약품의 해외 제조소의 전체 제조공정 상 AZBT 발생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공정 최종 단계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완제의약품은 제조공정 상 AZBT 발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자체 분석법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장비(LC-MS/MS)를 활용해 AZBT 잠정관리기준인 37.5㎍/g 보다 매우 낮은 1 ㎍/g이하의 양도 검출할 수 있도록 분석법을 설정하고,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인위적으로 열과 빛에 노출시킨 뒤 검사해 AZBT가 분해·생성될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검사한 결과, 모든 대상 의약품에서 AZBT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양현주 한국다이이찌산쿄 개발메디컬본부장은 “올메사르탄을 기반으로 한 올메사르탄 패밀리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 하거나,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한 품목들로 이루어진 국내 대표적인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라인 업”이라며 “이번 원료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올메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품질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의료진과 환자들이 각각 안심하고 처방 및 복용하여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올메사르탄 패밀리'는 본래 실측치 제출 검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선도적으로 자체검사에 나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각종 의약품 불순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양사는 의약품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에 있어 더욱 까다로운 시스템을 준수하는 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 세계 심장의 날 맞아 계단 오르기 챌린지 조성 기부금 전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함께 계단 오르기 챌린지를 진행해 조성된 기부금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을 맞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 동참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여러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사망 위험이 단연 높은 심부전의 대표 증상인 호흡 곤란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공감하고자 계단 오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2주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챌린지를 수행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을 인증한 결과, 총 136,848개의 계단을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계단을 오르는 인증 영상을 찰영해 공유함으로써 실제 심부전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호흡 곤란 증상으로 겪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체험한 소감을 나누고 보다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이번 행사에서 달성한 계단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심장질환으로 인해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세군자선냄비는 1995년부터 국내 아동의 심장병 치료 지원을 시작으로 성인 환자까지 사업을 확대해 26년 간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사장은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심혈관계 질환의 위중함을 알리고, 심부전 등 심장 질환 환자 분들의 입장에서 호흡 곤란으로 인한 일상의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심장 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사장은 “여러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심부전은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해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보 노디스크 성장호르문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내달 1일부터 보험약가 인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성장호르몬제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의 보험약가가 10월 1일부터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결과로 이로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개당 16만 1130원에서 15만 1140원으로 약 6.2% 인하될 예정이다 .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현재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 터너 증후군,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소아만성신부전에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성장호르몬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의 보험 약가 인하는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서의 처방량 확대 및 청구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보험약가 인하를 통해 성장호르몬제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은 1987년 미국에서의 첫 승인 이후 출시 33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에 허가를 받았다.
노디트로핀은 노보 노디스크의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개발 및 생산되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첫 개봉 후 섭씨 2-8도 보관 시 최대 4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섭씨 25도 이하에서는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한 성장 호르몬 제제 , 로, 액체 제형 프리필드 펜으로 카트리지 장착이 필요 없으며, 사용 전 혼합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mg 단위의 큰 용량 표시창이 있으며, 사용자가 실수로 선택 용량을 넘겨도 되돌리기 쉬운 다이얼을 채택했고, 주사 시 필요한 힘을 줄여줄 수 있는 소프트 푸시 투여 버튼을 사용했다.
특히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는 시트레이트(Citrate) 완충액에 비해 통증이 덜한 히스티딘(Histidine) 완충액을 사용하여 주사 시 통증을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