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밀려오는데- 여름날의 추억은 어디에

2021-09-23     의약뉴스 이순 기자
▲ 해변 백사장으로 갈매기들이 몰려든다. 지칠줄 모르는 힘으로 녀석들은 먹이 사냥에 열중이다. 과연 바다의 무법자답다. 살기위해 힘쓰는 녀석들은 무시보다는 감탄의 대상이다.

소리는 귓가를 때린다.

그만큼 타격은 크다.

소라처럼 손으로 귀를 막아보는데,

갈매기는 아랑곳없다.

바다의 무법자답게 광폭 행보 이어간다.

끼루룩~ 끼루룩, 이까짓 것쯤이야 부리로 부라린다.

거친 바다에 맞서려는 가상한 노력이다.

녀석은 사냥하고 파도는 끝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