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의 검은 종자- 간절한 소리 들려와

2021-09-01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모감주나무는 열매로 염주를 만든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불렀다. 검은 종자가 작아도 아주 단단해 보인다.

꽈리 모양의 종자 주머니가 열리고 검은 씨앗 서너 개가 나왔다.

서리태보다 조금 작은 씨앗은 너무나 단단했다.

아무리 세게 눌러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모감주나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문득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지기를, 두 손을 모아봤다.

모두 다 힘든 코로나 19를 무사히 넘어가게 해달라고.

간절한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