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곤 교수팀 논문, 로이터 헬스 게재

가천의과학대 길병원…페노파이브리트+칸데살탄 병합요법 연구

2006-03-07     의약뉴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고광곤 교수팀의 논문이 로이터통신의 의학전문뉴스를 제공하는 로이터헬스(뉴욕) 2월 27일자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실린 논문 제목은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페노파이브리트(fenofibrate)와 칸데살탄(candesartan) 병합요법의 부가적인 이로운 효과’다.

고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페노파이브리트와 칸데살탄 병합요법’이 페노파이브리트 혹은 칸데살탄 단독요법에 비해 혈압과 고지혈증을 월등히 개선하면서 유의하게 내피세포 기능을 72% 더 향상시키고,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인슐린 민감도와 혈중 아디포넥틴(adiponectin)을 증가시킴을 규명했다.

이 논문은 내분비 분야(SCI Impact Factor 7.5)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며, 미국당뇨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공식 학술지인 Diabetes Care 2월호에도 실렸다.

한편, 앞서 고 교수팀의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에서 simvastatin과 ramipril 병합요법의 부가적인 이로운 효과’ 논문이 지난해 로이터헬스 6월 16일자에 게재된 바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