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기업’
포츈誌 선정…작년이어 2년연속 뽑혀, 제약사中 2위
2006-03-06 의약뉴스
스위스 노바티스 그룹(www.novartis.com)이 포츈誌가 선정하는 ‘2006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The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 지난해에 이어 순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 제약회사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같은 2위를 지켰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포츈(Fortune) 최근호(3월 6일자)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006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 중 47위(지난해 48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제약회사 가운데서는 2위로 선정됐다.(지난해 2위).
전체 산업부문 50위에 이름을 올린 제약회사로는 J&J(5위), 화이자(34위), 노바티스(47위) 3개 회사뿐이다.
포츈지는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제3기관인 Hay group에 의뢰, 전세계 350여개 기업의 1만명 정도의 임원, 경영진,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속한 사업 분야의 다른 기업들에 대한 9가지 문항에 대해 순위를 매기며, 모든 사업 분야에 걸쳐 최고의 10개 기업에 대해서도 순위를 매긴다.
포츈지는 1997년 이후 매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표지에 발표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적, 사회적,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지속가능성과 뛰어난 실행력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노바티스는 1월말 개최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전세계 기업 중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으며,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조사 발표한 ‘200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50대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