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에 붙은 새잣버섯- 다이아몬드 왕관 둘렀다 2021-08-19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버섯의 챙에는 물방울이 가득한데 마치 다이아몬드를 매단것처럼 영롱하다. 아침이슬은 방울이 되어 새잣 버섯에 붙어 있다. 오래 묵은 잣나무 고목은 품이 넉넉하다. 녀석은 손바닥보다 큰 면적으로 기둥을 차지했다. 해가 뜨는가 싶더니 후 두 둑둑 세찬 소리 울린다. 비 그치고 다시 보니 녀석은 흠뻑 젖었다. 다이아몬드로 치렁치렁 맵시를 뽐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