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제약사들과 난매 한약국 대응 방안 모색

2021-08-1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 조영균)는 한약사 운영 난매약국에 대한 조치를 위해 제약사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에 따르면, 11일 지부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해당 한약국과 거래가 있는 4곳의 대형 제약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약은 최근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한 종근당의 일반의약품 공급 거부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선례가 생긴 만큼, 이를 제약사들의 한약국 영업 방침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영달 회장은 “도 넘은 의약품 저가 판매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는 난매 한약국에 대해 앞으로도 지부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4곳의 제약사 관계자분들에게 검찰 불기소처분과 법원 제정신청 기각 등 사법부 판단을 영업 방침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조영균 위원장이 배석했으며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제일약품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