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서- 산딸기를 만나면

2021-08-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산딸기는 추억이며 맛이다. 보자마자 손을 뻗은 것은 그 때문이다.

숲속 호젓한 길을 걷다 산딸기를 만났다.

눈보다 손이 먼저 간다.

그 맛을 알기 때문이다.

어릴 적 수도 없이 따서 먹었다.

작은 가시에 찔려 피가 나도

먹는 재미에 빠지면 아랑곳없다.

실로 얼마 만인가.

산딸기는 추억이며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