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퇴원 환자 지역연계사업 순항 外

2021-08-04     의약뉴스

◇서울의료원 퇴원 환자 지역연계사업 순항

▲ 서울의료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82건의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퇴원 후에도 다양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맞춤형 퇴원계획 수립과 건강관리 교육,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퇴원환자들에게 올해 상반기 총 82건의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외래 및 일반 입원환자 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 거둔 것으로, 이 사업의 전담을 위해 신설된 건강돌봄네트워크팀과 공공의료사업지원팀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박태환 본부장(신경과 전문의)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공공의료본부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거둔 성과”라며 “기존 사업 외에도 전문 인력이 보강되면서 만성질환자 관리와 환자 교육 등과 같은 분야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및 후유증의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자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퇴원환자 건강관리 지원 계획’을 수립, 보건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코로나19 환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피부 색소성 병변 매커니즘 규명, 치료제 개발 기대

▲ 이주희 교수.

여드름과 같은 피부 염증 후 과색소침착 및 검버섯 등 피부 색소성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메커니즘으로 피부색소침착과 관련한 피부미용 및 미백 치료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피셔(David E. Fisher)-스위스 바젤대학 엘리자베스 로이더(Elisabeth Roider)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UV-MITF 발현 의존성 멜라닌 형성 경로와는 독립적인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nicotinamide nucleotide transhydrogenase)를 매개로 하는 피부색소침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셀(Cell(IF 41.582))’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멜라닌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자외선 및 유전·후성학적 요인이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미쳐 피부색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멜라닌 형성 및 색소침착 메커니즘과는 다른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를 매개로 한 색소침착 및 멜라닌 형성의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산화환원 대사가 피부색소 침착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우스모델, zebrafish모델 실험 및 사람 피부조직을 이용한 ex vivo 연구, 다민족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를 표적하는 것이 세포 내 산화·환원 과정에서 피부색소와 관련이 있는 티로시나제 분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먼저 연구팀은 마우스실험과 zebrafish에서 NNT 기능 변화에 따른 피부색 변화를 증명했다. 또한 마우스모델에서 NNT에 소분자 억제제를 투여하자 NNT의 기능이 감소한 마우스의 피부에서 색소침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간의 멜라닌세포와 유사한 zebrafish 모델에서는 NNT의 유전자 변형을 유도했을 때, 멜라닌 색소 침착의 정도가 NNT 레벨에 따라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영국, 라틴 아메리카 동부 및 남아프리카 4개의 다양한 인구집단의 46만 2885명을 대상으로 다민족 코호트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이 분석을 통해 인간의 피부색, 태닝,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NNT 내의 다양한 단일 뉴클레오티드 다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냈다. 

더불어 피부 염증 후 색소침착과 검버섯이 있는 피부에서는 NNT 표현 레벨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NNT의 감소로 인한 산화 의존적 색소침착 메커니즘이 티로시나아제 단백질의 안정성과 멜라노솜 성숙을 조절함으로써 색소침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주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통적인 UV-MITF 메커니즘과 독립적인 피부색소 침착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산화환원 대사가 피부색소 침착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갖는지를 확인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규명된 산화환원 의존성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피부색소 침착에 영향을 미치는 NNT 억제제를 활용해 피부 미용 및 의료적 차원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개최
심장판막 중재시술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높이고 있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1 Virtual)가 오는 8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판막 질환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술 시연과 토론을 통해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의 승모판 역류증시술(MitraClip) 등과 같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고난도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다양한 시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 세계 총 22개국 140여 명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주제별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라스 선더가드(Lars Sondergaard, 덴마크), 지안 제임스 예(Jian James Ye, 캐나다), 필립 개럿(Philippe Garot, 프랑스), 히데히코 하라(Hidehiko Hara, 일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분야의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이 참가하여 국제학술회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중국, 미국 총 7개국의 선두 그룹에 있는 심장병원들이 양일간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심장질환 대가들의 시연을 통해 고도의 술기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학회 첫째 날인 5일(목)에는 타비시술 대표 사례, 타비시술 전후 관상동맥시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좌심방이 폐쇄 치료, 대동맥판막 수술 및 타비시술 후 판막 재시술 등에 관한 라이브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최신 술기를 공유한다.

이튿날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 타비시술, 심부전이 동반된 복잡한 승모판 판막시술, 복잡한 고난도의 타비시술 등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진행되며 까다로웠던 판막 시술 사례에 대한 증례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들과 시술법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으며, 보다 다양한 시술 장비와 관련 업체 정보는 버츄얼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한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등록을 통해 학회에 참석할 수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 국제 학술지에 발표

▲ (좌측부터)채의수 교수, 정진향 교수, 이인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채의수, 정진향, 이지연, 이수정, 이인희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채의수 교수, 공동 1저자 정진향, 이인희 교수)의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26일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 4.679)’ 온라인판에 게재된 데 이어, 내년 초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주제는 ‘초기 유방암의 림프절 전이 검출을 위한 RNA 추출이 없는 루프 매개 등온증폭법(Evaluation of a Direct Reverse Transcription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Method without RNA Extraction [direct RT-LAMP] for the Detection of Lymph Node Metastasis in Early Breast Cancer)’으로서,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 개발이 주된 내용이다.

 기존에는 수술 중에 동결조직병리검사라는 육안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유방암 환자의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미세 전이가 진행된 환자나 수술 전 선행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동결조직병리검사의 위음성률(false negative error rate)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검사법이 필요했다.

이에 연구팀은 92개의 림프절 분석을 통해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로서 민감도가 높은 프라이머(primer)를 개발,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 진단에 주로 사용하는 direct RT-LAMP 방법을 사용해 85.7%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액와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direct RT-LAMP 방법을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적용한 결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제1저자인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는 수술방법 뿐 아니라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액와 림프절 전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함으로써 환자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암학회지는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로서 주로 임상 암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내 종양학을 대표하는 SCI 저널이다.

 

◇한의협 홍주의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행정안전부가 작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주의 회장은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매년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500건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의 2만 7천 한의사 회원들과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얼스탁 문지인 대표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다음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을 지명했다. 
 

◇대전협 주예찬 후보, 정부에 PA 합법화 시도 중단 요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는 정부의 진료보조인력(PA) 합법화 움직임에 즉각 중지하고, 전 의료계는 한 목소리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노조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했던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7차 회의에서 9월 중 PA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주 후보는 “현재 의료법상 불법인 PA 의료행위는 그 자체로 처벌의 대상일 뿐인데, 이런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불법 PA 의료행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PA의 불법 의료행위는 저수가나 경영상의 이유로 합리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병원은 저수가 체제하에서 보조인력 도움 없이는 정상적인 진료를 계속 이어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는 현재의 어려움을 범법 행위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법적이고 잘못된 해결방식일 뿐”이라며 “저수가가 문제라면 원칙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달라 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료인 면허체계를 붕괴시킬 위험이 높고 전공의 수련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의 의견도 더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전공의들은 오로지 병동 환자 관리 이외 업무는 수련을 통해 배우지 못하고 있고 개원이나 봉직을 했을 때 꼭 필요한 기본적인 술기나 수술 등은 전임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교육받을 기회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PA가 앞으로 더 늘어나면 교육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고 전임의 수련기간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PA의 활동영역은 기존의 보조의 영역을 벗어나 초음파나 수술을 직접 시행하는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까지 확대됐고, 그 종류도 매우 다양화되어 거의 의료 전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불법 PA 의료행위의 허용은 전공의들의 수련을 통한 교육의 기회조차도 박탈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교수나 지도전문의들이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안위와 소속된 병원의 수익 증대만을 위해 PA를 선호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게 주 후보의 설명이다.

주 후보는 “불법 PA를 허용까지 하게 된다면 올바른 의사 수련을 이뤄질 수 없고 결국 의료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주예찬 후보는 “정부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림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불법을 저지르는 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PA 의료행위의 합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의사 및 의료인들이 면허에서 부여된 바대로 자신들의 자리에서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가 기존의 원칙대로 PA 의료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한다”며 “앞으로도 불법 PA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으며, 만약 제25기 대전협 회장에 당선된다면 대전협이 불법 PA 의료행위 근절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올바른 수련환경을 만들어 전공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전예약서비스 오픈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7월 19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전예약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검사자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검사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검사받고 싶은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홈페이지, 콜센터(1577-5587), 한림스마트봇(카카오톡ㆍ네이버톡톡), 고객가이드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위 경로를 통해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예약확정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행 후 7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 평균 18명이 예약시스템을 통해 검사받았으며 대부분 해외 출국 전 검사 목적으로 예약했다. 해외 출국자나 일정이 있는 경우 본인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검사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전예약서비스 시행으로 검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코로나19 확진환아 ‘건강 모니터링’ 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중 아동ㆍ청소년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소아청소년센터가 자가 치료 중인 소아 환자들의 ‘건강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아직 부모의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자택에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병상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산소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중증이 아니라면 소아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전부 자가격리 및 치료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증상이 경미해도 아이의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 보호자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센터는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쾌유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대전 서구보건소의 협조 요청에 기꺼이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소아청소년센터 교수 5명은 대전 서구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100여 명의 확진 환아들의 상태를 전화 및 화상통화 등으로 일일이 점검하고 있으며, 모바일 커뮤니티를 개설해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대면하여 환아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료가 필요한 상황임을 늦지 않게 체크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자택 격리 중인 환아가 고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대응으로 음압격리실에서의 응급처치 후 귀가한 사례도 있었다.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오준석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은 확진되어도 성인보다 증상이 덜하고 치명률도 낮지만, 전신 염증반응 등의 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며 “갈 곳이 없어 자택격리 중인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우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치료에 자원했다”고 밝혔다.

 

◇원광의대 석승한 교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신임 이사장 선출

▲ 석승한 교수.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는 2021년 6월 12일 개최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까지 2년이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의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미국 Neurocritical care society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영문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 잡고 있다.

석승한 이사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신경과학의 발전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해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석교수는 “학회의 국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먼저  전공의들 위한 교육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화된 neurocritial academy program을 마련해 회원들의 중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 학회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학문적 확장성을 높이도록 하며, 신경계 급성 및 중증 질환 환자 치료가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의료 제도와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관심을 갖도록 해 중환자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수기집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발간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암환자와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희망수기 25편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암수기집을 발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암환자와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희망수기 25편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암수기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암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었던 암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5인의 수기가 담겨있다.

암을 극복한 사례자의 수기 뿐만 아니라, 암으로 투병 중이지만 희망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환자와 가족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수기집에는 수상작 뿐 아니라, 환자 및 가족들이 어려운 길을 용기를 내서 건널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손을 잡아준 암 전문의 20여 명이 직접 쓴 응원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암 환자와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갖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라며 “암 수기집이 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수기집은 개원 11주년을 맞아 111명의 신청자에게 선착순 무료로 우편 배송할 예정이다. 신청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블로그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dirams, 051-720-5303, 인당 1권 가능)

 

◇울산시의사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 2회차 경품 추첨

▲ 울산시의사회 이창규 회장.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4일 의사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2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7월 31월까지 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0명을 추첨했다.

1등 당첨자는 이창규 회장으로부터 150만원 상당의 울산대병원 프리미엄 암 검진권을, 2등으로 당첨된 19명은 30~50만원 상당의 병원종합검진권을 증정받게 된다.

한편, 3회차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울산시민들의 경품 이벤트 신청을 받아, 9월 8일 추첨을 실시한 후 증정할 예정이다.

 

◇지병협, 수도권 중심 대학병원 몸집 불리기에 문제 제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학병원들이 경쟁적으로 분원 설립에 뛰어들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에 대해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병협은 4일 성명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의 배곧분원, 아산병원의 청라분원을 포함한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경쟁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대학병원의 확장은 의료라는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병협은 “정부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병상이 너무 많아 줄여야 한다고 30년 전부터 주장해왔지만, 이미 건립 중인 대학병원 병실은 수천병상 규모에 이른다”며 “병상의 증가가 환자를 만들어낸다는 뢰머의 법칙(Built Bed is Filled Bed - 만들어진 병상은 채워진다)은 대학병원에서 입증되고, 신설되는 대학병원 병상은 수많은 의료 수요를 창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지병협은 “정부와 복지부는 의료 이용 지도를 제작하면서 지역간 의료 격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며 “이 정책에 따르면 수도권보다 의료 수준이 열악한 비수도권과 도서지역에 양질의 의료기관이 배치돼야 하므로, 대학병원들의 전쟁은 수도권과 대도시가 아닌 환경이 열악한 비수도권과 도서지역에서 벌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복지부가 공공의료의 역량 강화를 주장해왔지만, 증설되는 대학병원들은 ‘공공성’과는 거리가 있고, 신설되더라도 공공의료의 구심이 될 수는 없다는 게 지병협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병협은 “정부는 간호 포괄 서비스를 포함하여 의료기관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인력 집중 산업인 의료에서 수도권 집중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병협은 “지금 벌어지는 대학병원들의 전쟁은 정부의 기조를 비웃듯이, 아니 정부의 음흉한 기조에 발맞춰 칼춤을 추는 것”이라며 “공공성이라는 싹을 자르고, 숨만 쉬고 있는 도서지역의 의료 환경의 목을 베어버리고, 병상을 줄여야 한다는 원론과는 반대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수도권에서의 대학병원들 증설 경쟁은 병상이 포화라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이고, 지역간 의료 격차해소는 말뿐인 허상”이라며 “공공성 따위는 언제는 버릴 수 있는 쓰레기라는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 김성주ㆍ신현영 의원 방문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과 신현영 국회의원을 연이어 방문,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의료광고 규제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정책 현안들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먼저 김성주 의원과 만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와 관련 현재 치과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언급했다.

▲ 김성주 의원(좌)과 면담 중인 박태근 협회장.

박 협회장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비급여 공개 정책”이라며 “의료광고업체들이 해당 데이터를 뽑아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어플을 만들어 공급하게 되면 저수가 의료기관에 환자들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치과계의 공통된 우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가격 경쟁을 부추기는 것인데 너무 지나친 저수가의 경우 결국 의료의 질이 떨어져 국민들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의료인과 국민 간 불신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왜곡된 의료광고에 대한 법적 제재 등 ‘브레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은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공공성의 측면과 이를 제공하는 집단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조화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문제를 치협도 저희와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치과계의 또 다른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신현영 의원(좌)과 박태근 협회장.

또한 박 협회장은 신현영 의원과 면담에서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와 관련, “치과의사 회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가격 비교 어플 등을 통해 저가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를 미끼로 이용하는 덤핑 치과, 먹튀 치과가 많아지면 결국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치과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꾸 저수가와 가격 경쟁을 강조하다 보니 이른바 동네치과의 경우 날이 갈수록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현상이 누적되다 보면 실력 향상보다는 마케팅에 치중해 결국 전반적인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의료광고 규제 등 브레이크 장치를 가동하면서 법이 시행되는 것을 보여줘야 정책을 따라갈 수 있는데 무조건 공개하라고 하니 당연히 거부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박 협회장의 설명이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 “환자들의 알 권리가 존중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른바 덤핑치과, 먹튀치과 등 문제가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대안 마련 역시 필요하다”며 “가격으로만 환자들이 판단하지 않는 방식의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의협-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혈액 수급난 해결방안 모색

▲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서 주의단계에 근접한 3.2일분까지 급감한 상태이며, 폭염과 여름방학까지 겹쳐 계속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특히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및 주의단계로 진입 시 전국민 재난문자 발송 등 혈액수급 위기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협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수혈이 절실한 응급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들었다”며 “환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들로서 현 사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 이 자리를 빌려 의료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혈액 수급 정상화를 돕기 위해 의협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헌혈 캠페인에 임원 및 자문위원들이 먼저 참여하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응급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이 모자란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헌혈 금지 기간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헌혈이 가능하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 조 본부장은 “의료계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도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헌혈캠페인을 기획해준 점에 감사하다.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혈액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윤석완 사회참여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과 소영 혈액안전국장, 김대성 수급관리팀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의협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건물 앞에 위치할 적십자사 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와 자문위원 등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