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적우적- 먹는 예절을 생각한다면

2021-08-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약하고 부드러운 것이 아니라 단단하고 질긴 것을 자꾸 씹는 소리를 나타낸다.

외양간의 소가 배가 고팠던지 여물을 주자마자 우적우적 마구 씹어 댔다.

사람이라면 예의를 생각해 조심해서 소리나지 않게 먹어야 한다.

그런가 하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양도 우적우적이다. 

이때는 기세가 아주 좋다. 

철수는 영희의 손을 잡고 쏟아지는 빗속을 우적우적 달려 나갔다.

센말은 우쩍우쩍이며 작은 말은 와작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