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의 빈 그릇하나-누군가의 따뜻한 손길

2021-07-29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밥그릇 하나에 누군가의 목숨이 달려있다. 백색의 빈그릇을 채우는 이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햇살 넘치는 오후입니다.

좀 늘어지는 시간이죠.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고요.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밥그릇 하나 반짝 하고 빛났지요.

누구의 생명인가요.

그것을 지키는 마음이 대단합니다.

공허가 무자비하게 밀려올 때면

백색의 빈 그릇 하나

떠올려 보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