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만의 독특한 향-허니 서클로 불릴만해

2021-07-15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장난감 야구방망이 같은 꽃은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또는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자신만의 독특한 체취를 풍긴다.

장미 향과는 다른 냄새다.

인동초만의 독특한 체취에

왜 겨울을 이겨낸 꽃이라는 이름이 생겼는지

짐작해 본다.

‘겨우살이넌출’이라는 옛 이름은 겨울을 살아서 넘긴다는 의미다.

겨울을 이겨낸 것은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의 월계관을 쓴 것이다.

금은화라는 다른 이름을 떠올리니 딱 맞는 해석이다.

꿀과 젖이 넘치는 ‘허니 서클’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