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

2006-02-28     의약뉴스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28일 도봉구 방학동소재 사옥에서 2006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주 이선규 회장과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총 13명에게 장학증서 및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이선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밝고 건강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또한 동성장학재단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내일의 주인공으로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여식 후 학생들은 동성제약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는 창업주인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994년에 설립한 동성장학재단과 한국복지재단이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행하고 있으며, 13년간 총 226명에게 3억4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