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벨베데레 장미- 풍성한데 향도 강해

2021-07-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벨베데레 장미다. 장미과가 하도 많아 이름을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푯말을 볼 수밖에. 사진만 봐도 코 끝을 스치는 강한 향내가 퍼진다.

벨베데레 하면 오스트리아의 우람하고 아름다운 왕궁이 떠오른다.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 상궁에는 클림트의 ‘키스’가 있다.

당시 활약했던 한국에서 요즘 인기가 많다는 에곤 쉴레는 물론 그들과 3인방에 속하는 오스카 코코슈카의 작품이 무더기로 걸려 있다.

장미 이름이 벨베데레인 것을 보니 그 지역이 원산지인가 보다.

비에 젖었으나 향은 여전히 강하다.

풍성하고 화려한 색이 마치 언덕 위의 궁을 연상시킨다.

그 속에 있는 명작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