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록치부世祿侈富-지금도 옛날처럼, 달라진 것 없어

2021-07-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世  인간 세

-祿  녹 록(녹)

-侈  사치할 치

-富  부유할 부

직역을 하면 조상 대대로 받는 녹이 사치하고 부유해 자손들도 세세손손 관록이 무성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녹은 벼슬아치가 일년 또는 계절별로 받는 돈이나 쌀, 보리, 명주, 베 같은 금품을 이르는 말이다.

그것이 필요이상으로 많으니 자손들 역시 사치한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과거뿐만 아니라 부의 쏠림과 불평등이 여전한 오늘날의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