줴지르다-아무리 화가나도 참아야

2021-06-2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철수는 영희가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나타나자 허공을 향해 주먹을 줴질렀다.

이처럼 '줴지르다'는 주먹으로 힘껏 뻗어 세게 건드리는 것을 말한다.

철수는 차마 사람에게 그렇게 할 수 없어 빈 공간에 화풀이를 한 것이다.

본말은 '쥐어지르다'이다.

줴질러, 줴지르니 등으로 변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향해 갑자기 크게 지르는 행동은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자칫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