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의약품지수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
2021-06-1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3거래일 연속 동반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아서 약보함세가 이어지는 추세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의약품지수는 1만 8000선에 경고등이 켜졌다.
1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076.78로 전일대비 75.19p(-0.4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263.17로 전일대비 9.08p(-0.07%) 하락했다.
지수 낙폭은 의약품지수가 더 컸지만, 종목별 변동폭은 오히려 작었다.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모두 등락폭이 5%를 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4.66%)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들의 낙폭은 2%를 넘지 않았고, 2% 이상 상승한 종목도 진원생명과학(+4.77%)과 신풍제약(+4.60%) 등 2개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제약지수에서는 티앤엘(+11.36%)이 양 지수 통틀어 150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포함, 메디톡스(+7.83%)와 제놀루션(+6.76%), 바디텍메드(+5.70%), CMG제약(+5.35%), 차바이오텍(+5.14%) 6개 종목의 주가가 5%이상 상승했다.
반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나, 휴메딕스(-9.04%), 휴온스글로벌(-6.78%), 제테마(-6.08%), 에스티팜(-5.52%) 등 4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