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메꽃 사이로-상품권, 금이빨 삽니다

2021-06-11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분홍 메꽃 사이로 상품권과 금이빨을 산다는 광고판이 붙어 있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피어나는 분홍 메꽃이 보아서 아름답다.

어떤 물체든 감아올리는 것은 타고 오르기 위해서다.

설로 얽히고설켜 함께 살아가는 단합된 힘이 대단하다.

이런 메꽃 앞에서

상품권과 금이빨을 사고파는 상행위는 부질없다.

벌이 날개로 파리를 쫓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