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금일학一琴一鶴-진정한 삶의 달인

2021-06-11     의약뉴스 이순 기자

-一  한 일

 -琴  거문고 금

-一  한 일 

 -鶴  학 학

이처럼 청빈한 삶이 또 있을까.

그것도 일반 백성이 아닌 관리가.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은 지금의 고위공직자 등의 행태가 국민의 눈높이와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백성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리사욕에 물든 공무원이 많은 세상에서 이런 사람은 당연히 존경받아 마땅하다.

가진 것은 오직 거문고 하나와 한마리의 학 뿐인 관리의 결백하고 깨끗한 삶은 오늘날 희귀한 일이됐다.

생활이나 성품이 더럽지 않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 가난한 삶을 즐기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달인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