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서 자라는 돌나물-원산지 토종의 강인함
2021-06-10 의약뉴스 이순 기자
외래종이 많은 요즘 토종이 눈길을 끈다.
돌에서 사는 돌나물의 노란 꽃이
더 사랑스러운 것은 우리 것의 소중함 때문이다.
통통한 줄기는 수분으로 가득찼다.
그래서 건조한 것을 좋아하며 가뭄에 강하다.
물기 많은 곳을 싫어하니 장마철은 질색이다.
물김치에 넣으면 둥둥 떠 있는 것이
빈 배 저어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러다 새콤한 맛에 이끌려
먼저 먹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