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파마ㆍ입센ㆍ암젠, 1분기 성장률 Top3
분기 매출 100억대 업체 중 21개사 두 자릿수 성장 16개사는 두 자릿수 역성장...영일제약 반토막
의약품 시장에서 중대형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또는 지난 1분기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약사는 총 116개사로 이 가운데 21개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16개사는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이든파마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다. 지난해 1분기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이든파마는 지난 1분기 105억원으로 86.4% 성장했다.
뒤를 이어 입센이 78억에서 113억으로 45% 성장하며 100억대로 올라섰고, 암젠은 267에서 379억원으로 41.7% 성장, 기존 100억대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엘진은 151억에서 33.7% 성장하며 200억대로 올라섰고, 유영제약이 142억에서 181억원으로 26.8%, 보령바이오파마는 117억에서 141억으로 20.27%, 명문제약은 188억에서 226억원으로 20.18% 성장했다.
이외에도 메디카코리아와 환인제약, 셀트리온제약, 오노, 태준제약, 페링, 아주약품, 산텐, 한독, 한국휴텍스제약, 명인제약, MSD, 다이이찌산쿄, 존슨앤드존슨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MSD는 분기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약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영일제약은 지난 1분기 54억원으로 매출 규모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
뒤이어 바이오젠과 삼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3사의 매출 규모가 20% 이상 축소됐고, 코오롱제약과 비보존제약, 유니메드, 한화제약, 고려제약, 대원제약, 안국약품, 건일제약, 산도스, 삼천당제약, 화이자, GSK 등도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1분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21개 100억대 제약사 중 국내사가 12개사, 외자계가 9개사로 균형을 이뤘다.
반면,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한 16개사 중에서는 국내사가 12개사로 대부분을 차지, 국내사들의 부진이 더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